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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장훈녕기자]
(포브스, 201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미국의 산업을 대표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보면 30개 우량 기업의 평균연령은 100세가 넘는다. 1990년이전에 세워진 기업도 13개나 된다. 이런 장수 기업의 이면에는 대부분이 장수보다는 혁신 이미지로 더욱 명성을 얻고 있다. 혁신없이 나이만 먹는 기업에 ‘기본에 충실한 경영과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케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기업의 노화를 막아 혁신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업 고령화 시대의 과제이다.
리처드 포스터(Richard Forster) 미 예일대 교수는 기업들이 S&P 500리스트에 머무는 기간이 1920년대 평균 67년에서 현재는 15년 내외로 줄엇다고 지적한 바 있다.
LG경제연구원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평균연령을 분석해 한국 기업들의 고령화 정도를 알아 보면서 “변화를 향한 열망,그리고 고객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우리 기업들이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연구보고서 (노화를 잊은 ‘동안(童顔)기업’의 비결)를 2일 펴냈다
최근 10년 사이 상장기업들의 평균 연령은 약5세 증가하고,40세 이상 상장기업의 비중도 20%포인트 가까이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 작성자인 강승훈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평균 연령은 지난 10년 사이 5년 가량 높아져 설립 38년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제조업의 고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0년전인 2005년에는 설립 40년 이상의 회사가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강 연구원은 “기업의 고령화는 연륜과 빈틈없는 시스템으로 무장한 기업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바람직할 수도 있다. 산업을 이끌고있는 우량 기업들 중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이 많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는 과거의 경험보다 혁신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량 장수 기업들은 장수보다 혁신으로 더욱 명성을 얻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 혁신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모델로 시장을 흔들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조직의 노화를 막지 못해 혁신과 변화의 의지를 잃게 된다면 더 이상 설 곳이 없다.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순위를 보면 상위 20개 기업 중 80%에 해당하는 16개 기업이 설립 30년이 안된 청년기업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이들 혁신 기업들은 전혀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 모델로 시장을 흔들어대고 있다.
강 연구원은 “조직이 노쇠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화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는 못한 조직에는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오랜 세월 누적된 불필요한 규정과 계층은 조직을 느리게 만든다. 과거에 바탕을 둔 경험과 경직된 시스템이 의사결정을 잘못 이끌거나, 적응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조직 안팎의 해묵은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실행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과거에 바탕을 둔 경험과 경직된 시스템이 의사결정을 잘못 이끌거나, 적응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거기에 관료주의나 타성까지 조직에 뿌리를 내렸다면 환경 변화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오랜 나이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거듭하며 젊음을 유지하는 기업들에게서 그 비결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꾸준한 변화를 추구한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별도의 조직을 운영하거나, 지속적인 변화를 위한 원칙을 설정하는 것이 그 예다. 한편으로는 조직의 기반인 고객의 변화서 시선을 떼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조직을 날렵하게 유지한다. 강연구원은 변화를 향한 열망,그리고 고객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이 세월의 흐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