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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년만에 1%대 환원, 디플레이션 가능성 논란은 여전 - 국제유가 하락폭 둔화영향  2015-12-0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년여 만에 1%대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2015년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한달 전에 비해서는 0.1%떨어졌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 올랐다. 지난해 11월에 1.0%를 나타낸 이후 12개월 만에 1%를 나타낸 이후 12개월 만에 1%대로 돌아선 것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를 시작으로, 지난 10월(0.9%)까지 11개월째 0%대를 이어왔다. 1~11월 평균상승률은 0.7%로 집계됐다. 2013년(1.3%)과 2014년 상승률(1.3%)에 비해 0.6% 포인트 낮은 수치다. 올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는 소폭하락(-0.1%)했다. 그러나 기저효과(2014년 11월대비 -0.2%)와 내수개선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 폭이 컸다.

   

공업제품에 포함되는 내구재가 10월-0.2%에서 11월 0.4%로 상승전환하며 공업제품의 하락세가 지난 1월이후 10개월(-0.3→0.0%)만에 멈췄다. 또 공공요금 등 서비스부문 물가가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3%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전보다 2.4% 상승해 11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7% 상승해 역시 올 들어 내내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0.1% 올랐고,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 보다 0.1% 올랐고,신선식품지수는 3.0% 상승했다.

 

우영제 물가동향과장 “국제유가 하락폭이 둔화된 부분이 물가 상승폭 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 시내버스료 등 공공요금이 올라 서비스물가가 상승했고,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진 것등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훈 기획재정부 물가동향과장은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과 관련한 기저효과와 내수회복세가 이어져 상승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3분기까지 배럴당 100달러 대(두바이유 기준)를 유지하던 국제유가는 같은 해 12월 평균 60달러로 떨어졌고, 올해는 40달러 대를 넘나들고있다.

 

 

 

   장 혜 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소비자물가지수는 상품의 품질변화등을 제때 반영하지 못해 실제보다 높게 집계된다. 올해 담배값 인상효과(0.58%)를 빼면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통계 지수보다 낮아지게 된다. 우리 경제의 디플레이션 진입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달 이주열 한은총재가 대한상공회의소 강연에서 저유가로인한 디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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