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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산업, 디지털 기술 융합 진화되는 모습 보이고있다. 2015-11-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패션.뷰티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WWD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기준 TOP 100뷰티 기업들의 총 매출은 2,074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2009년 대비 연평균 약 8%씩 성장한 수치로 전체 뷰티 시장의 성장률 5%를 웃돈다. 국내의 경우 올 해 9월기준 화장품 제조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 수는 8천여개에 이른다.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장훈녕기자]

 눈화장품, 립스틱,비누,샴푸, 언더셔츠,스웨터 등 K-뷰티제품군은 평균 53%증가했고, 우유,분유,맥주,쇠고기,김,빙과류,담배 등 K-푸드 제품군은 24.2%, 무선통신기기부품, 반도체장비, 소프트웨어,TV카메라,전기밥솥 등 K-전자군은 24.1% 증가했다. 6년만에 가장 큰 폭의 수출쇼크에도 두자리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업종들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수출호조업종의 특징과 시사점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1~2년 사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업군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다. 한류 붐으로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화장품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있다. 최근 선두기업들을 중심으로 중국 등 아시아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뷰티제품군을 살펴보면 한국기업들은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색조화장품대신 기초화장품에 집중해 BB크림, 프리미엄마스크팩, 한방재료를 사용한 화장품,샴푸등을 잇따라 만들어내고 히트시켜 창조적 차별화를 계속이어가고 있다.

 

 마스크팩은 글엘앤피코스메틱이 글로벌 1위 마스크팩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하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연구개발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붙이는 화장품‘의 명성을 쌓았다. 메디힐은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됐다.특히 중국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쿠션'은 세게인의 화장문화를 바꿔놓았다. 에센스, 파운데이션등 기초화장품을 특수 스펀지에 한데 모아 톡톡 찍어 바르는 것으로 화장을 마무리하는 쿠션이 아시아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올 1월에는 프랑스 명품기업 (크리스챤 디올)과도 쿠션 기술력 교류를 갖는등 유럽 명품브랜드 시장에서도 '원조'의 가치를 인정받고있다.

 

한편 뷰티 분야는 트랜드의 변화가 매우 빠른 특징이 있다. 종래 화학이 견인하던 뷰티산업이 이제는 바이오,천연물과 IT가  소재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2000년대 이후 신원료.신소재 개발의 트렌드는 'anti-aging','multifunctional', 'natural'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화학공학 기술에 더해 바이오/나노 신기술 등이 빠른 속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실험이 금지되면서 실험용 인공피부를 활용하는 추세이고,이를 위해 바이오 3D프린팅 기술 등이 도입되고 있기도 하다.

 

LG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개인화'와 '스마트화'가 뷰티 분야에서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전자.IT 기술과의 융합이 다방면에 걸쳐 시도되고 있다. 전자 IT기술은 미용기기와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 등장을 가능하게 하거나,스마트폰 앱과 가상현실 체험등을 통해 기존 제품의 사용경험을 좀더 풍부하게 하는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또 e-commerce가 활성화되면서 뷰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 후기, 제안이나 의견등이 온라인상에 막대한 양의 데이터로 쏟아지고 있어, 뷰티 분야의 제품개발 및 마케팅에 있어서도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제품개발/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덧붙이는 글]
대한상의는 '올해(1~9월) 수출이 평균 -6.6%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도 전체 730개 품목(수출 1천만달러 이상) 중 175개 품목은 5%이상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었다"며 "이같은 '역주행'품목을 유형별로 묶어보니 K-뷰티(beauty),K-푸드(food),K-전자 3가지로 요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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