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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빠른성장세, 반도체시장 추월할 수도 2015-11-2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출처 한국경제연구원)

한미약품이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에 5조원의 돈을 받고 기술이전을 했다. 제품화돼 세계시장에서 팔릴 경우 사노피는 더 큰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다. 한미약품은 올 네차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최근 연이은 신약개발과 수출소식이 나오면서 제약산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 경제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대형 수출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사이 제약 업종이 신(新) 수출주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산업은 기대수명의 증가와 같은 건강 증진에 기여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 반도체시장 보다 더욱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의료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면 생산유발효과가 2020년 기준 62.4조원에 달한다. 또 29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어 잠재적으로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연구원)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약 9890억 달러(약 1143조원)에 달한다. 5년전인 2008년 7970억 달러(약 921조원)보다 245성장했다. 2013년 기준 3060억달러(약354조원)였던 세계 반도체시장보다 3배 정도 큰 규모다. 중국,러시아,브라질,인도등 국가들의 제약시장은 2009년~2013년 연평균 13.6% 성장했다. 2014~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8~115 수준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헬스케어케어 펀드가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헬스케어펀드 지난 5월 내츄얼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태와 7~8월 바이오주 거품 논란으로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한미약품이 올해 3월 면역질환치료제 기술을 수출한 후 페암,당뇨병.비만 당뇨 치료제를 연달아 수출하면서 바이오주 거품 논란으로 한동안 부진했던 헬스케어 펀드 수익률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약개발펀드’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진정한 신약강국으로 나아가기위해서는 임상3상 단계를 넘어서야 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대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임상3상부터 자금이 문제되는 만큼 대기업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국내제약사들과 협업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임상시험단계 중마지막 관문인 임상3상은 약효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약물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시험한다. 1.2상은 500명 이하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이루어지지만 3상에서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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