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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 훈 녕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남이장군 대제'가 오늘 13일 (음력 10월1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 축제는 남이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 극복의 업적을 기리고 사라저가는 전통문화 진흥과 시민 화합의 행사로 해마다 음력 10월1일에 진행되고 있다.

용산구 용문동 일대를 중심으로 열리는 남이장군 대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이자 서울 한복판에서 전통적인 마을 굿판의 흥을 느껴보고 참여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남이 장군 대제의 주요절차는 남이장군신을 모시고 여는 당 굿이다. 굿이 끝나면 마을사람들이 무복을 입고 춤을 추는 무감이 이어진다. 무감은 무복을 입고 자유롭게 무악 연주에 몸을 맡기며 추는 춤이다.

마을 굿이 끝난 3일 뒤에는 사례제라 해서 제관으로 선정 되었던 사람들이 당에 모여 잡인이 경내에 들어왔음을 사죄하고 무사히 마을 제사를 마쳤음을 감사드리는 제사를 지낸다. 이로써 1년 동안 마을이 무탈하고 모든 일에 순조롭기를 남이장군에게 비는 '남이장군대제'가 마무리된다.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약2시간 동안 장군출진 행사가 진행됐다. 장군의 우국충절과 업적을 추모하고 시민의 무병장수와 생업의 번영을 기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올해 33번째를 맞이하는 남이장군 사당제가 용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남이장군대제는 문화적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도 현재적 도시에 맞게 재창조된 민속으로서, 전통적인 마을문화의 중요한 보존사례"라고 말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