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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주고 싶다.
누군가
책곶이에 젖혀있는 나를
뽑아주었을 때는.
가끔씩 사람들이
나를 집어던져
몸을 망가지게도 하고
멍들게도 하지만
나를 선택한
그사람을 위해
내가 알고있는 모든 것을
다 주고 싶다.
내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는.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시대변화에 따라 이용률이 낮은 공중전화가 안심부스로 교체됐다. 서울시는 방치된 공중전화 부스를 범죄위협을 받을 경우 대피할 수 있는 안심부스로 새단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환골탈태(換骨奪퇴胎) , 오늘날 외모가 몰라볼 만큼 아름다와지거나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쳐가자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석혜홍의 '냉재야화'에서 유래된 말로 선인(先人)이 지은 시의 어구나 결구만을 바꾸어 자기의 시를 표현하는 한시의 기법이기도 하다.
북송을 대표하는 시인 황정경은 '두보의 붓끝에 걸리면 평범한 경치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뀌는데 이는 마치 연금술사가 한알의 영단(靈丹)을 넣어서 쇠를 황금으로 변화시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영단이란 도가에서 그것을 먹음으로써 보통 사람의 뼈를 선골로 만든다는 것으로 이를 환골(換骨)이라고한다. 황정경은 '시의 뜻은 그 끝이 없으나 사람의 재주는 한이 있다. 유한한 재능으로 무궁한 뜻을 바람은 도연명이나 두보라도 그 교묘함을 얻기 어렵다. 그러나 그 뜻을 바꾸지 않고 시를 만드는 것, 이를 환골법이라 하며 그 뜻을 규모로 이를 형용하는 것을 탈태법이라한다. 여기에서 탈태는 시인의 시상이 마치 어머니의 태내에 아기가 있는 것 같은 데 그 태를 나의 것으로 삼아 시경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중전화가 안심부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소, 자동심장충격기(AED)등을 갖춘 부스를 늘린다고 밝혔다. 공중전화 부스는 우산이 없을 때 잠시 비를 피하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잊혀 가던 공중전화 부스가 시대흐름에 따라 새단장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