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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두자녀정책에 영유아용품 수출시장확대 호재로 작용할 전망 - 구매력을 갖춘 바링허우(80后)가 부모세대로 진입으로 시장규모 확대돼 2015-11-0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바링허우(80后)세대: 1가구 1자녀 정책시행이후 태어난 '샤오황(小皇帝)세대로 소비지향적 성격이 강하며, 현재 부모세대중 약85%가 바링허우에 해당한다.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중국 정부가 제18기 5중전회에서 '전면적 두 자녀 정책(全面二胎)'을 도입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한.중 FTA 계기로 한국의 유사한 육아문화를 활용해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에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정부는  지난 10월 모든 부모가 두 자녀를 출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확정하여 지난 35년간 유지해 온 1가구 1자녀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 1년동안 서울 인구 규모와 비등한 약 1천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중국에서 산아제한정책의 폐지는 향후 영유아용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전면적 두 자녀 허용정책 등 추가적인 출산장려정책이 본격화되면 신생아 수 증가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구발전연구센터분석에 따르면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될 경우 시행 첫해 1143만명, 2년차 21만명, 3년차 1430만명,4년차 1143만명의 아이가 추가로 태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유아용품 시장규모는 구매력을 갖춘 바링허우(80后)가 부모세대로 진입하면서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한 바링하우세대는 가격보다는 품질과 안전을 중시하여 수입품을 선호하며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다. 중국산 제품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분유,카시트 등 아동 안전과 직결되는 상품의 해외브랜드 선호 경향이 뚜렸하다. 특히 영유아용품일수록 친환경.안전성을 중요시하여 중국산 제품보다 수입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온라인 직접구매 등을 통해 구매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글로벌 롯데닷컴(2015.2월 매출기준)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한국의 역직구 쇼핑몰에서도 기저귀,물티슈,영유아 전용세제, 매트,아동복 등 영유아 제품이 매출1위를 차지했다. 

 

중국 영유아용시장과 관련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한 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 한국의 유사한 육아문화를 활용한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의 강화되는 비관세장벽(인증,등록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영유아용품 시장에서는 중국 로컬브랜드보다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FTA를 발판으로 선점효과를 극대화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또 "최근 중국이 분유와 관련된 등록제를 시행, 포장기준 강화조치를 발표하였으며, 카시트의 경우 올 9월부터 CCC인증 대상에 포함되는 등 비관세장벽을 강화하고 있어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한.중 FTA 상의 이행협의체를 통해 문제제기 및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이 두자녀 정책을 발표한 당일(30일) 유아용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  국내유아용품 럽체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 제로투세븐(중국내 250여 매장 운영)과 제로투세븐의 모회사 매일유업, 아가방컴퍼니,보령메디앙스,모나리자, 남양유업,쌍방울등 신생아 유아용품 관련기업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덧붙이는 글]
FTA는 우리나라와 협정 상대방 국가 간 합의를 통해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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