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글로벌 시장 속 중남미 성장 전망 어두운 상황 -중남미, '이제는 다르다', 하지만 구조개혁없는 '미래의 나라'로 성장 '늪'에 빠져 2015-11-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2000년대를 풍미한 중남미 경장성장이 중국의 고성장에 따른 원자재 수요증가와 선진국 양정 완화를 통한 유동성 공급이 핵심이었으며, 이러한 추세의 소멸과 함께 중남미 경제가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지난 달 28일 발표한 중남미, '잔치는 끝났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경제 대국들이 내수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일부는 디폴트 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남미는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t`s different)며 또 한번 세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글로벌 원자재 수요급락과 함께 또 다시 추락하며,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으로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12년간 비교적 잘 관리되어 오던 물가가 올들어 한계치( 4.5±2%)를 완전히 벗어나면서(8월기준 9.3%), 이에 대응하기위해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6년만에 최고치인 14.5%까지 인상했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는 미국 등 서방국과의 갈등으로 국제 자본시장에서 소외된 상황에서 최근 유가마저 급락하면서 외환 보유액 부족으로 디폴트 직전 상황에 직면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구조와 경제 개방으로 중남미 모범국으로 평가 받은 칠레와 페루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리의 수요 감소로 정부의 재정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특히, 칠레는 최근 친인척 비리로 현 정부의 인기가 추락하며 현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

 

NAFTA에 속한 멕시코는 미국 경제 회복에 따른 수혜에도 불구, 급격한 자본 유출과 현 정부의 부패 스캔들로 성장 동력 상실이 우려되는 상태다.

 


이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오정수연구원은 중남기 경제위기원인으로 △ 원자재 수요감소(경상 적자),△환율불안(자본유출),△방만한 재정운영(재정적자),△정치불안을 압축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속된 저유가가 장기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덧붙이는 글]
한국은 중남미에서 철광석,구리,대두 등을 주로 수입하고, 석유 거래는 많지 않아 중남미 석유 산업에 대한 중요성은 일반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중남미 산유국들은 국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석유에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유가 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