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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동진,100년 고택에서 찾는 지혜와 덕 , '한국 미술 거장 3인의 동거동락전' 14일 부터 열려 2015-10-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사진 서울시 제공 이건용 작품)

 화광(和光)이란 빛을 부드럽게 하는 것을, 동진(同塵)이란 속세의 먼지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빛을 부드럽게해 속세의 먼지와 함께 한다'는 이말은 노자 4장, 56장에 나오는 말로 '자신의 지혜와 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세속인과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참된 자아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김구림 작가)

한국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전위 예술가들 3인의 동거동락(同居同樂)전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늘 14~11.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우리나라 1세대 전위예술가인 김구림,이건용,성능경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거동락전은 100년 고택에서 1세대 전위에술가들의 현대 미술을 감상하며 작가와 대화(매주 금요일)하며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명의 작가들은  한옥마을의 마당과 한옥에 머물며 한달 간 영상설치,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남산골 한옥마을 입장료 및 전시회는 무료이며, 프로젝트 기간 중 금요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준비되어있다(참가비 15,000원)고 설명했다.

 

               (성능경 작가)

한옥마을 마당에는 김구림 작가의 설치미술 , 김 작가는 마당에 있는 우물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현하며, 이건용 작가는 윤씨가옥에서 <폭발과 피난민과 동거시대>라는 제목으로 한옥이 제공하는 환경과 작가의 현재진행형 작품간의 콜라보레이션 상태로 관객을 맞이한다. 성능경작가는 김춘영가옥에서 퍼포먼스와 작품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전시제목은 <사색당파(四色黨派)-특정인과 관련없음)으로 조선 말기 사색당파와 연결지어 '소통불가능의 시대유감'을 표현한다.</yin>

 

노자는 늘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그 지혜를 말하지 않으니 그것을 말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말할 수 없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그 이목구비를 담고 지혜의 문을 열지 않으며 지혜의 날카로움을 겪고, 지혜로 인한 매듭을 풀고 후세와 하나가 된다'고 주장해 왔다.  미디어와 사진매체,퍼모먼스를 이용해 전위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의 지평을 넓힌 거장들과 지혜를 공유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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