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국사교과서 국정화문제에 대한 여야의 기본시각차는 너무나 컸다. 오늘 8일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국정 교과서 전환에는 검.인정 체제로는 힘들다는 대통령의 뜻이 담겼다는 언론보도가 있는데, 교육부 수장인 황 장관을 허수아비로 만든 결정인 것이냐" 며 "청와대와 교육부의 협의가 있었는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말했다. 야당의원들은 정부가 사실상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확정해 놓고도 교육부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야당이 자료제출 요구로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아직 교과서 구분 고시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국감이 끝나면 조속한 시일내 고시하겠다"고 밝혔다.
국사교과서 편향 논란에 대해서도 여야의원들의 입장은 대립적이었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사집필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2년부터 3번의 교과서 검정 집필에 128명이 참여했고, 이 중 31명이 교과서가 바뀔때마다 집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교 한국사 검정 교과서는 2002 7차교육과정(한국사.현대사)과 2007 개정 교육과정(한국사),2009 개정 교육과정(한국사) 등 3번에 걸쳐 발행됐다. 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검정 고교 역사 교과서 검정제 도입 후 출간된 20종의 한국사 고교 교과서 집필진 128명 중 83명(64.8%)이 진보.좌파 성향으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은 "국정 교과서로 전환하면 5개월 만에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고, 졸속 교과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2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집필자 17명이 출판사만 옮겨 계속 교과서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