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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만여 마리 해충 먹는 제비 살리기 SOS 2015-10-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 기자]

(사진 서울시 제공)

  제비는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지만 도시화로 급격히 줄면서 지금의 아이들에겐 제비가 용과 같이 동화에 나오는 가상의 동물이라고 생각하기도한다. 사라져가는 도심 제비를 찾기위해 민관이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국립산림과학원,생태보전시민모임,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제비 SOS(Swallow of Seoul)2015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616개의 제비둥지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비개체수를 사용둥지를 대상으로 산정해보면 최고 650개체의 제비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238개체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이어 마포구 110개체, 양천구 79개체, 강서구 62개체, 동대문구가 48개체로 조사됐다.  서울시등 조사에 따르면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이 많이 분포하고 주변에 하천을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먹이자원이나 둥지재료 확보가 수월한 지역을 대상으로 분포했다. 시 관계자는 "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비 서식지도를 작성하고 올 연말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해 사라져가는 제비에 대한 보호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며. 또 향후 하천등 서식지 보호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일 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비 SOS토크 콘서트'를 연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북촌 한옥마을 등 일부 지역에서 제비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세대 주택과 한옥 마을 등 둥지자원도 중요하지만, 산림과 하천 등 제비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에서 사라지고 있는 보호야생동물에 대해 시민과 함께 보호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m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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