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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한-러 관계 발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교두보 구축 필요 2015-09-2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러 경제협력이 지속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 경기위축 등 리스크의 국내 경제 파급 우려가 존재한다. 한.러 간 경제 협력은 1990년 9월 한.러 수교 이후 올해 8월까지 지난 25년간 경제교류가 지속확대됐다. 러시아는 지난 해 3월 크림반도 영토편입이후 미국과 EU의 對러 경제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우리나라의 對러 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러 수교 25주년의 의미와 시사점-유라시아 시대 구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강화 필요' 연구보고서를  24일 펴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은 "한.러 간 경제-사회 협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극동 러시아 지역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구현을 위한 전진 기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한-러 수교이후 현재까지 양국간 경제 교류 현황을 교역, 투자,극동지역 개발 협력, 인적교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극동지역과의 교역액이 전체 한-러 간 교역액의 40%를 차지(2014년 기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러 간 교역규모는 지난 22년 간 134배 증가했다. 한-러간 교역 규모는 1992년 1.9억 달러에서 지난 해 258억 달러로 약 134배 증가했다. 對 러시아 수출은 `92년1.2억달러에서 `14년 101.3억달러로 연평균 22.4%, 대러시아 수입은 동기간 0.7억 달러에서 156.7억 달러로 연평균 27.5%씩 성장하였다. 한국의 대 러시아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전자기기이며 주요수입품목은 원유, 알루미늄 등 원자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 

 

△ 지난 25년간 한국의 對러시아 직접투자는 1990년 0.09억 달러에서 지난 해 1.35억 달러로 연평균 12%씩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중심의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서비스업 투자가 확대되었다. 또한, 러시아의 對 한국 직접투자는 1992년 0.01억 달러에서 지난 해 11.9억 달러로 연 평균 약38%씩 증가하였다.

 


△한국은 극동지역의 제2교역국이자. 제10위의 투자국이다. 한국은 극동지역의 대 한국 교역액은 102.3억 달러로 동 지역 전체 교역액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극동지역 제10위의 투자국으로, 한국의 동 지역 투자액은 2004년 0.2억 달러에서 2013년 0.4억 달러로 연 평균 7.7%씩 증가하였다. 한국기업의 극동지역 투자는 농업, 에너지, 물류 분야등을 중심으로 지속,확대되고 있다.

 


△양국간 인적 교류도 11배 증가했다. 양국간 인적교류는 1990년 3만명에서 2014년 32.8만명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양국 간 인적교류는 1990년 11배 증가했다. 방한 외국인 중 러시아인 비중은 같은 기간 0.9%에서 1.5% 상승했다. 방한 러시아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지난 해기준 1.150달러로 4위 수준이다.

 


 현대연구원 관계자는 "한-러간 산업.인적 교류를 지속 강화하기 위한 정책추진 필요하다며 한-러 경제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러 3각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막대한 개발 잠재력을 가진 북극 개발을 위한 한-러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혜린 ,장훈녕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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