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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인 요인(미국금리인상불확실성, 중국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홈플러스 매각으로 인한 일시적인 달러 수요가 환율에 영향을 미쳐 원화달러값이 미국 달러당 1200원대에 진입하며 5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내년 1천3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4일) 1193.4원보다 10.3원 급락한 달러당 1203.7원에 마감했다. 원화값 하락(달러 값 상승)과 관련해 박준서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은 "대외적인 요인과 함께 홈플러스 매각으로 인한 일시적인 달러 수요가 환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장기적인 추세는 다음 주 에정돼잇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관계 전문가들도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반대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인상 여부나 시기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중국발 충격이 세계 경제에 강력한 후폭풍을 몰고 오면서 오는 16~17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경기 회복세로 보아 시장에서는 FOMC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미 금리인상과 관련해 크리스틴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기자회견에서 믹구 연방준비제도(Fe)가 기준금리인상을 서두리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를 오랜 기간 인상하지 않았다"며 "내가 감히 말하자면 연준은 영원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카르드 총재는 또 미국의 물가,고용률,실업률 등 모든 수치가 완벽하게 확인된 이후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 2위 대형마트 기업 홈플러스 매각 이슈에 따른 달러수요도 원화값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국내 1위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사들이기로 발표했다. 기업가치 훼손 문제로 논란이 됐던 영국 테스코에 대한 홈플러스의 1조원 배당 계획은 철회됐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