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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톱날을 갈까요, 부처 인사컨설팅으로 해법찾는다. 2015-09-0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어떤 사람이 하루는 숲속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큰 나무를 톱으로 열심히 자르고 있는 나무꾼을 만났다. 그런데 나무꾼이 하도 끙끙거리며 애를 쓰고 있기에 다가가서 자세히 보니 톱날이 엉망이었다. 그래서 나무꾼에게 말을 건넸다.


"실례지만 제가 보기엔 톱날이 너무 무디군요! 날을 갈아서 쓰면 훨씬 일이 쉬울텐데요." 그러자 나무꾼은 지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럴 시간이 없어요. 나는 이것을 빨리 잘게 쪼개서 장작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정부 인사혁신처가 이달부터 관세청, 국토교통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인사관리 종합컨설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정부수립이후 써온 톱날을 가는 방법을 가르쳐  공직인사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인사처에 따르면 컨설팅은 이달부터 올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 번 컨설팅은 희망부처 중  관세청,국토교통부, 방송통신위원회를 선정했다. 조직진단 후 인사관리 전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혁신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처는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인사 컨설팅 신청을 받은 결과 10개 부처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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