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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 한걸음(웃은 죄) 2014-08-24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웃은    죄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앗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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