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유가 추락, 유화업계 위기극복 공동대응키로
2015-08-2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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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원유를 포함한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 유가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전중인 석유화학 업계가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자발적인 사업재편 논의에 착수했다.
경제계에 따르면 2014년 말 국내 정유,화학업계는 원유가 급락에 따라 2조 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올해 상반기 일시적으로 호황을 맞았지만 하반기들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업황부진으로 수출 둔화가 지속되고 북미의 셰일가스, 중국의 석탄화학, 중동의 에탄가스 등 저가 원료 출현에 따라 원가 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SK종합화학,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 효성등 국내 유화기업은 업계의 위기돌파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 기업임원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24일 첫 회의를 개최한 데이어 앞으로 정례 모임을 갖고 다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첫날 회의에서는 중국과 중동 등 경쟁 국가 설비투자 현황과 수출대상 국가의 지급률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과 나프타 공동구매,부산물과 유휴설비 및 저장시설 공유화 등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부 택사스유(WTI)는 지난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0.45 달러로 마감됐다. 리먼브러더스 사태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졋던 2009년 2월(39.96달러)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는 6월23일 (61.01달러)이후 불과 2개월만에 33.7%나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