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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서 MCN으로의 인터넷 이용행태 진화)모바일 기기가 TV의 기능을 대체하는 TV 3.0시대 진입으로 개인창작 동영상(UGC, User Generate Contents)의 제작 및 공유가 보편화 되면서 UCC, 쇼설방송, 모바일 전용 콘텐츠 확대로 1인 미디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유트브와 콘텐츠 제작자간 수익 공유 정책은 취미 삼아 올리던 동영상의 사업적 성공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문적 1인 제작자를 양성.관리하는 다중채널 네트워크(MCN)산업을 성장시키고 있어 주목을 끈다.
KB금융지주연구소는 이달 '1인 미디어와 MCN(Multi-Channel Network)산업의 성장' 연구주제로 금융권의 시각에서 MCN의 현황과 미디어 산업의 향후 변화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펴냈다. 쇼셜 방송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1인 방송'은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유세에 트위터 생방송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이 보고서 작성자인 박성수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2009년 트윗온에어가 처음 선 보인 PC통신 나우누리를 서비스했던 나우콤의 아프리카 TV가 1인 방송자키(BJ)기반의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전통적인 방송사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유트브,넷플릭스 등 플랫 폼 기업과 MCN이라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새로운 미디어 집단으로 부상한 것이다.
- 유트브의 수익사업화 성공과 다중채널 네트워크(MCN)로의 발전
동영상 사업자의 수익 모델은 유트브와 같이 무료 콘텐츠와 함께 제공하는 광고로부터 광고수익을 올리거나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과금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 있다. UCC 제작이 상업적 이익을 동반하자 인기 채널과 광고주를 연결시키는 에이전시가 등장하고 다중채널 네트워크(MCN)으로 발전했다.
MCN은 다수의 1인 제작자를 전문적으로 인큐베이팅,교육하고 채널 네트워크를 구축,양질의 콘텐츠 제작지원, 제작자와 유튜브,광고주를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하고 영상콘텐츠 제작.유통.수익화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하면서 메이저 미디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밀레니엄 세대에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메이저 미디어 기업의 MSN 인수합병
국내 대기업과 미디어 기업, 개인 창작자를 중심으로 MCN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사도 MCN과 제휴를 통해 진출 모색 중이다.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TV'는 지난 해 MCN 사업에 진출, 자사의 인기 1인 방송사의 유튜브 진출과 대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설립한 MCN '트레져 헌터'는 양띵,김이브,악어 등 유명 창작자들이 협력해 만든 독립 MCN으로 개인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해외 MCN은 전세계 동영상 콘텐츠의 63%를 장악하고 있는 유튜브의 채널들과 제작자들을 관리하며 브랜드화,대형 미디어 업체는 M&A를 통해 MCN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메이저 미디어 업체에 M&A된 MCN은 콘텐츠 공급선을 유튜브 이외에도 넷플릭스 등 경쟁 플랫폼과 해외로 다변화하여 글로벌 기업화하고 있다.
박성수 연구원에 따르면 유튜브의 수익공유 모델을 통해 조성된 MCN 생태계는 개인 창작자에 대한 매니지먼트와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나가는 문화벤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대기업에 의한 M&A나 사업투자 이외 유망한 MCN스타트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위해 크라우딩펀딩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장 혜 린, 장 훈녕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