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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이틀새 3.4% 절하, 글로벌 통화전쟁 격해질 조짐보여 2015-08-1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자료 기획재정부,   환율동향)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 1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1.8% 넘게 절하한 데 이어 12일 다시 1.6% 가까이 끌어내렸다. 중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이틀 새 3.4%나 끌어내린 것을 두고 글로벌 통화전쟁이 또다시 격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이날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달러당 원화 환율은 3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1190원대로 치솟았다.

 

중국발 위안화 절하 충격으로 일본 닛케이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1.58% 하락해 2만392.77까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고 외환시장은 온종일 출렁였다.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가속화해 한국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주시시장에서도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950선이 무너졌다. 또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틀 만에 27.6원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11.70원 떨어진 119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당 원화값이 119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11년 10월 6일(종가 1191.30)이후 3년 10개월여만이다.

 

한편 중국의 기습적이고 공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것에 대해 관계 전문가는 지난 달 8% 넘게 격감한 수출을 되살려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위안화의 지나친 고평가를 막기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엔저공급에 이어 중국이 통화전쟁에 가세한 것으로 보고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조된 2008년 9월이후 지금까지 실질실효환율로 가늠한 엔화가치는 20% 넘게 떨어진 반면 위위안화와 원화는 각각 31%,12% 상승했다.

 

장 혜  린 ,장훈녕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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