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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안화가 달러, 유로화,파운드, 엔화에 이어 세계 5대 지급결제 통화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중국정부가 공시 환율과 시장 환율 간 괴리감 해소를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자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 시장이 출렁였다. 위안화 평가절하 충격으로 코스피는 2000선이 깨져 전날보다 16.52포인트(0.82%) 내린 1986.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5.90원 떨어진 117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2012년 6월5일 기록한 1180.10 이후 3년2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달러당 원화값은 장 마감을 앞두고 장중 한 때 달러당 1180.50원까지 떨어졌다.
최근 중국의 위안화가 무역결제 통화 뿐만아니라 SDR 편입여부에 따라 투자 및 비축 통화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적극적인 기회활용과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세계 지급 결제 통화 가운데 위안화 비중은 2013년 5월 0.8%에서 올 해 5월 현재 2.2% 늘어났다. 중국 정부는 2009년 위안화 국제화를 공식화한 이후 무역결제 확대, 자본 거래 및 외환거래 개방, 금융안정성 강화 등 국제화 이행을 추진하고있다. 현대연구원이 '위안화 국제화 정책 점검과 시사점' 주제하에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80배 급증했으며 중국내 외국인의 금융자산도 확대되고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거래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위안화 역외 인프라 구축도 가속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위안화 역외 청산결제은행은 2015년 5월 현재 총 16개 국가에 설치했고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ⅡB)회원국을 총 57개국 확보하는 등 위원화수요 확대 여건을 개선했다.
SDR 편입조건 개선 등 국제통화 진입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보고서 작성자인 정 민선 .한재진 연구원은 향후 중국 위안화가 SDR에 편입시 SDR 통화 중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한 연구원은 위안화가 중국 본토와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위안화는 결제통화에서 투자통화로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위안화 청산은행 및 RQFⅡ확대,SDR 편입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보유통화로서의 지위도 격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민선.한재진 연구원은 이 같이 중국의 위안화가 무자 및 비축통화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적극적인 기회활용과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 역외 위안화 금융허브 마련을 위한 전략구상△위안화 채권 개발 등 금융산업 경쟁력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한 중간 금융 및 통상분야에서의 상호협력시스템 재구축 △ AⅡB 출범 등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을 활용한 아시아 인프라시장 창출 모색 △ 중국경제 의존도 심화에 대비해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전이 가능성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