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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3년 연속 공동으로 범죄통계를 분석하여 '2013 범죄통계'책자를 8월20일 발간하고, 사이버경찰청,국가통계포털등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공개하였다. 이 책자에 의하면 작년 총 범죄발생 건수는 185만 건으로, 전년대비 6만여 건(3.5%)이 증가하였다. 죄종별로는 지능, 교통범죄가 증가했고 절도, 폭력범죄는 감소하였다. 범죄발생이 증가한 주요인은 사기(33,716건)와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29,812건)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총 범죄검거 건수는 142만건으로, 전년대비 5만여건(3.6%)이 증가하였다. 강력,절도,지능,교통범죄는 증가했으나, 폭력범죄는 발생, 검거 모두 감소하였다. 발생건수 대비 검거건수비율은 `12년 76.4%에서 '13년 76.5%로 전년 대비 0.1% 상승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부산,경남,경북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주요 6개 지표범죄(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력,사기) 추이 및 죄종별 분석을 보면
발생건수 측면에서 살인,강도는 `0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절도,폭력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다. 그러나, 강간,강제추행,사기는 일부 증가현상을 보였다. 강간, 강제추행은 전년과 대비하여 발생건수 (13.4%92,640건)가 증가하고 검거건수도 18.9%(3,144건) 증가하였다. 발생건수 증가는 성범죄에 대한 인식변화 및 친고죄 폐지 등 법적 ,제도적 개선에 따른 신고증가에 그 원인이 있으며, 이에 대응한 경찰의 적극적 검거 활동이 함께 전개된 결과 검거건수도 증가하고, 발생건수 대비 검거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12년 84.5% →`13년 88.5%)
특히, `12년 범죄통계까지 `강간,강제추행'을 통합하여 발표했는 데 `13년부터는 행위유형을 `강간`, ,유사강간,강제추행,기타 강간,강제추행 등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였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강제추행(66.2%),강간(25.8%)등 순으로 범죄가 발생하여 전체 강간,강제추행 범죄 중 강제추행이 약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사기범죄는 전년과 대비해 14.3%(33,716건)증가하였고, 검거는 3.1%(5,135건)증가하였다. 사기범죄 증가는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대출사기 등 신종 금융관련 범죄 증가를 주 원인으로 분석하였다.
발생건수 증가에 비하여 검거건수가 저조한 이유는 대포폰,대포통장 등을 이용한 범죄수법이 지능화되어 검거에 곤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 전담 수사 인력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혜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