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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에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배럴 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국제원유시장이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국제유가는 2014년 중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2015년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7월부터 다시하락세를 시현하며 8월6일에는 배럴달 49.52달러까지 떨어졌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이유로 △ 이란과 6개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독일)의 핵협상 타결로 원유공급 과잉 우려 △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미국 세일오일 생산 회복에 따른 과잉공급 지속 우려 △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의 원유공급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지난 6월 OPEC회원국의 원유생산량은 일평균 3,138만 배럴을 기록하며 2012년 4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원인과 향후 원인을 분석하면서 OPEC과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016년부터 非 OPEC 회원국의 원유공급은 감소하는 반면 전세계 원유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여 원유시장이 점차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OPEC는 세계 원유수요가 2015년 하루 평균 128만 배럴에서 2016년 134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비 OPEC회원국의 원유생산량은 2015년 하루 평균 86만 배럴에서 2016년 30만 배럴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