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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물가상승률, 2011년이후 연 2%대로 낮아져 2015-07-3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바다와 나비
      (김기림 作)
아무도 그에게 水深을 알려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靑무우밭인가 해서 나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않아서 서거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최근 우리 경제의 저인플레이션은 구조적 요인(일시적 공급충격영향외)에 기인해 발생한것으로 나타나 향후 물가안정목표설정과 통화정책 운영 수립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인플레이션관련 이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우리 경제가 변하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한 추세인플레이션(중장기 물가상승률의미)이 2011년부터 2% 내외 수준(2000~2011년 3% 추산)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중장기물가상승률은 우리나라 통화정책의 기준이 된다.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추세인플레이션율 변화는 2011년~2012년 경제구조가 바뀌어 인플레이션 동학(inflation dynamics)에 변화가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한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위기이후 우리 경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고령화 등에 따른 수요기반 약화, 글로벌화 진전, 유통구조 혁신등에 따른 국내외 경쟁도 확대 등으로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우리나라 인플레이션 동학의 구조변화를 점검한 결과,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러한 하락의 상당부분이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한은은 2000년이후 우리 경제의 물가안정목표를 2.5~3.5% 수준으로 정하고 통화정책을 운용해 오고있다. 관계전문가는 한은이 앞으로 2011년 이후 추세인플레이션이 2%대로 하락한 것과 괘를 같이해 2%대 수준에서 새로운 물가안정목표제를 수립 검토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추세 인플레이션'이란 단기적 변화에따른 물가등락 요인을 제외하고 경제 구조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적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추세인플레이션은 관측되지 않는 변수이기때문에 통계적 기법으로 추정되는 데, 한은추세 추정을 위해 널리 활용되는 세가지 방법인 VAR모형(CS),은닉인자모형(UC),및 동태요인모형(DFM)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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