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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드 가속화'에 따른 대중국 수출 부진 우려 - 중국 자급율 1%p 상승시 한국 GDP 0.5% 감소 2015-07-2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호수
  (정지용 作)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밖에

 


 '최근 중간재 제조 역량 강화로 차이나 인사이드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 대중국 수출 부진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차이나 인사이드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산업의 고기술.고부가가치화, 대중국 수출 재설정,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대체 시장발굴 및 신규 생산 거점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 서울시 제공)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중국 경제의 자급률 상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같은 의견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펴냈다. 이 연구보고서 작성자인 조규림, 천용찬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제조업 강화 정책등으로 만성적 적자를 기록하던 소재부품 무역수지가 2013년 흑자로 전환되는 등 중국의 중간재 제조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최근 중국 정부가 공개한 '중국 제조 2025'전략은 자원 집약형 전통산업에서 기술 집약협 스마트 제조 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중국 제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중국은 이 전략을 통해 자국 제조업을 양성하고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자급률 향상, 대외 의존도 완화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가공 무역 제한 및 산업구조 고도화 등으로 중국의 중간재 수입 비중이 낮아지고 지급률은 상승하는 추세다.  이러한 정책등에 힘입어 중국의 총수입 중 중간재 수입 비중은 2000년 64.4%에서 2014년 49.8%로 감소하였으며, 총 중간투입 중 중국산 중간 투입 비중은 2004년 86.6%에서 2011년 90.1%로 상승했다. 중국의 중간재 수입비중 하락 및 자급률 상승에 불구하고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여전히 중간재 중심이다.



조(천) 연구원이 국제산업연관표(WIOD)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중국의 중간재 투입 자급률이 1%P 상승할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8.4%, GDP는 0.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 산업별로 나누어 볼 경우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전기 및 전자기기, 석유화학, 기계 산업의 부가가치가 각각 2.8%1.7%,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천) 연구원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여전히 중간재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어 중국의 자급률 상승시 국내 주요 수출 산업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국내 주요 수출품목별로 대 중국 수출비중을 보면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기계, IT품목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다.



조(천)연구원은 중국의 자급율이 1%p 상승할 경우 국내 GDP는 약 0.5%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전기전자, 석유화학, 기계품목이 상대적으로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조(천) 연구원은 중국의 자급율 상승에 따른 중간재 수입 감소에 대비하여 우리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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