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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서울시와 녹색소비자연대가 감정노동자 8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3% 가 고객으로부터 불쾌감을 겪은 적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인으로는 무시(반말)(40.1%), 부당한 요구(37.6%) 순으로 응답했다.
하루중 고객응대시간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콜센터 직원, 유통매장의 판매직 직원, 간병인, 간호사,항공기여승무원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인권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녹색소비자연대-협회-기업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녹색소비자연대와 협회및 기업들과 오늘 22일 10시 신청사 태평홀에서 '감정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와 한국산업간호협회 및 롯데마트,대상, KGC인삼공사,경동나비엔,라마다송도호텔등이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소비자연대는 '감정노동자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운동"을 확대하며 참여기업은 감정노동자들의 응대 기술 및 제품정보에 대한 전문성 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자체 자원의 감정 노동자 인권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지원한다.
지난 해에는 한국야쿠르트, LG전자,애경산업,동아제약,교원그룹, NS홈쇼핑,이마트, CJ제일제당<아주캐피탈등 기업이 참여했다. 예를 들면 cJ제일제당은 심한 욕설,폭언, 성희롱 등을 일삼는 고객을 블랙 고객으로 분류,업무와 관련 없는 경우엔 통화를 강제 종료하고 업무와 관련된 경우는 즉시 전담 부서로 이관하는 '자기보호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p>
조현옥 서울시 여성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과 MOU체결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근로자 모두 바람직한 성과를 거두고 앞으로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 혜 린, 장훈녕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