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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 vs '진짜장'과 보상심리의 승화와 그리고 게임룰 ! 2015-07-2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사진 서울시 제공, 마포구 하늘공원 내려다보는 전망대)

 

 세계적인 정신분석학자인 바믹 볼칸은  가상의 적이 없으면 한 국가의 국민들에게 국방적 응집력이 사라진다고했다. 그에 따르면 국제관계에 있어서 동지도 필요하지만 적의 개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때 동지란 사랑의 대상이며 적이란 증오의 대상이 된다.

 

최근 개인의 삶 뿐만아니라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사랑과 미움이 적절한 균형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있다. 때로는 어느 대상에 대한 미움이 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큰 힘이 발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넓게는 자신에 대한 '한'이 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힘도 강해진다는 것이다.

 

 

라면업체 오뚜기가 농심 "짜왕' 대항마로 짜장라면 신제품 '진짜장'을 20일 출시했다. 오뚜기는 2004년 출시한 짜장라면 '북경짜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간 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해 유독 짜장라면 분야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농심에 이어 라면업계 2위인 오뚜기는 그동안 야구선수 류현진을 모델로 앞세운 '진라면'으로 라면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렸지만 최근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역설적으로 보면 미운 사람이 있어야 더 건강해 질수도 있다는 의미로 확대될 수도 있듯 경쟁업체가 있어야 더 발전하는 것이다.  '한' 또는 '울분'을 문명적으로 해소하는 것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하면 보상심리의 승화라고 한다.  경쟁업체로 새로운 도전과 창조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다만 울분 해소나 증오심이 문명적,긍정적 방법으로 해소 되야 하 듯 게임의 룰은 언제나 지켜져야 새로운 창조성이 발현될 수 있다.

 

발 행 인 jy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바믹 볼칸(Vamuk D Volkan)은 "적과의 동지의 필요성"(The Need to Have Enemies and Allies"책을 펴내면서 적의 개념은 국가가 정상적인 안보관을 가지는 기본이 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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