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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 2.0 시대, 소재기업과 수요기업간 견고한 협력관계 재편되나 2015-07-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소재 기업들은 소재 포트폴리오의 확장,이종 소재 기업과의 제휴등을 통해 '경량화 2.0'시대를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민간연구원인 LG경제연구원은  "경량화 2.0, 소재의 새로운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량화 1.0'이 경량화만을 요구했었다면, 경량화 2.0은 제품 디자인,친환경성 등 추가적인 가치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자인 문희성, 이윤하 연구원에 따르면  알루미늄, CFRP,마그네슘 등이 자동차,IT기기 등에 적용되기 시작되며 '경량화 2.0'시대를 이끌어 가고있다.

 

만화 속 마징가 Z, 아이언맨 등 주인공들은 자유자재로 하늘을 난다. 하지만 마징가 Z가 주제가대로 무쇠팔과 무쇠다리를 가졌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경량화'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구현하면서 가볍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고객들은 경량화 요구와 함께, 제품디자인,방열, 친환경성 등 새로운 가치까지 동시에 충족되기를 기대한다. 근래 주목받고 있는 미니멀화(Minimalism)트랜드에 따라 화려함 보다는 절제되고 심플함을 강조하는 메탈릭 디자인이 주목받고있다. 이는 메탈 원재료 그대로의 광택과 질감을 살려 제품에 반영한 것을 의미한다.

 

애플에서 시작된 스마트폰에서의 메탈 소재 채택이 삼성에 이어 샤오미, ZTE등 중국 기업까지 확대되었다. 미니멀리즘은 최근 가전 제품 영역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냉장고, TV등의 당야한 가전의 디자인 프리미엄 측면에서 메탈이 인기를 얻고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뿐 아니라 정부 역시 경량화와 동시 다양한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 연비 규제 강화를 통해 자동차 기업들에게 경량화를 요구하고 있고 ,자동차 재활용까지 자동차 기업에서 책임지도록 요구하고 있다. 규제가 강화되고 차별화가 요구되면서 경량화는 필수의 시대가 되고있다.

 

문희성, 이윤하연구원은 여기에 제품디자인, 친환경성, 열제어 등 가치제공이 더해지는 시대, 즉 '경량화 2.0'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적용분야도 기존 분야를 포함해 대중적인 양산차, 웨어러블/모바일기기,드론 등으로 확장되면서 경량소재의 사용량도 늘고 있어 경량 소재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량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알루미늄은 하늘의 메탈에서 지상의 메탈로 진화하고 있으며, 모바일 IT기기에서 경량화와 프리미엄 디자인 충족 등을 위해 메탈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경량화 2.0을 주도하는 또 하나의 소재는 탄소섬유이다. 탄소 섬유는 철의 50%, 알루미늄의 약 80% 수준으로 가벼우면서도 훨씬 고강도이기 때문이다. 또 마그네슘은 알루미늄 대비 2/3 수준의 무게를 장점으로 경량화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문희성 연구원등은 "경량화 2.0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경량화 소재로 인해 소재간 접합등의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위해 기계적 강도가 강한 구조용 접착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희성,이윤하 연구원은 경량화를 위한 소재 다원화 시대인 소재 경량화 2.0시대로 가면서 소재산업과 소재관련 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이 동반될 것으로 예측했다. 소재 기업들로서는 순식간에 자신의 사업에 해당하는 소재의 수요가 대폭 감소하는 경쟁 상황으로 내몰릴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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