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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개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합동워크숍을 열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위원회가 2008년 출범한 이래 첫 합동워크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그동안 정부기관인 금융위와 특수법인인 금감원 간에는 정책과 검사권등을 놓고 적잖은 혼선과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어 금융위와 금감원을 통폐합하는 법제개선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었다.
이번 합동 워크숍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해묵은 두기관 간의 갈등관계를 청산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임위원장은 지난 4월 18일 금감원을 방문해 사자성어 '혼연일체'가 적힌 액자를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선물해 두기간관의 갈등해소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합동워크숍은 양기관 간부 130여명이 금융개혁단장을 맡은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교수의 특강'금융개혁의 필요성과 나아갈 길'을 듣고 추진과제와 역할등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금융개혁이란 과제는 금융권의 보신주의가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임 위원장은 "규제완화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진웅섭 금감원장은 취임하자마자 검사,감독 혁신 방향을 발표하면서 금감원이 먼저 쇄신하겟다고 밝혔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훈계하고 개입하는 담임선생임과 같은 역할에서 벗어나 시장 자율성과 차의성을 존중하는 한편 시장 질서를 어길 때 일벌 백계하는 '코치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형식적인 종합검사, 부문검사를 최대한 줄이고 금융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 감독방향의 일대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