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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여야 같은 날 완전국민경선제 실시하자" 2015-07-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공천 혁명은 여야가 함께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이와 같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 내년 총선부터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김대표는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만악의 근원인 공천문제가 해결되면 정치권 부조리와 부정부패의 90%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에 대해 "원론적으로 찬성한다"며 "동시 실시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오픈프라이머리란 각 정당 후보를 당 지도부나 당원이 결정하지 않고,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방식이다. 오픈프라를 어떠한 방식으로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오픈프라이머리의 여러 유형 중  중앙선관위는 당과 일반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신고등록제가 아닌 명부를 정부에서 직권으로 작성하는 '완전국민경선제' 방안을 염두에 두고있다.  

 

지난 4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인구나 지역의 크기에 상관없이 지정된 권역에서 동일한 숫자의 의원을 배치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제안하면서 질의한 자리에서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하면서 중앙선관위가 염두에 두고 있는 해당 제도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 " 당과 일반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신고등록제가 아닌 명부를 정부에서 직권으로 작성하는 '완전국민경선제' 방안을 언급했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도입.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새누리당보수혁신특별위원회(김문수 위원장)가 당에 제안해 지난 4월 2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는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새누리당만의 제도 시행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날 김문수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와 의총에서 "야당에 국민공천을 폐지하는 대신 지역구 경선에 참여하는 여성. 장애인들에게 10~20%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부 의원들은 공천심사제도가 계파갈등을 야기해 왔다며 김 위원장 의견에 동조했다.

 

하지만 의총 종료 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우리가 단독으로 할 이유는 없다"면서 "다음 의총에서 당론으로 결정해 국민에게 공포할 테니 새정치민주연합도 약속한 대로 오픈프라이머리로 가리라 생각한다"고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취임1년을 맞은 김무성 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은 여야간 물리적 충돌을 막는 데는 어느 정도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법안 연계 투쟁이 일상화되면서 방국법이라는 비난을 듣고,국정 발목을 잡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어느 당이 승리할 지 모르는 만큼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 개정에 동참해 줄 것을 야당에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의회독재적 발상으로 결코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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