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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정부 ' 멀리보고 긴 호흡으로 선제적 대응' 방침 그리스 '긴축반대 61.3%' 2015-07-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http://www.imf.org/external/country/grc/greecefaq.htm
그리스는 1821년 독립이후 5번이나 디폴트를 경험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바나나 열매)

 5일 그리스정부와 국민이 채권단의 요구에 '반대(oxi 61.3%)라는 국민투표로 채권단에 어깃 장을 놓는 선택을 했다. 이번 투표결과가 그렉시트(그리스이 유로존 이탈)로 이어질지, 아니면 유럽채권단이 더 양보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지만 6일 국내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정부는 비상대응조치를 사전 점검했다.

 

정부는 6일 그리스 사태에 대해'조금 더 멀리보고 긴 호흡으로 상황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하루하루 시장 상황에 일희 일비하기보다는 조금 더 멀리 보고 긴 호흡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ECB)의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ELA)한도 증액 여부, 독일,프랑스 등 채권단의 앞으로 태도 변화 가능성 등에 가능성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의 기본시각은 그리스 문제는 유로존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해결과정이 장기화되고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주차관은 "그리스 문제가 주변국으로 확산될지 여부와 함께, 미국 금리인상 및 중국 등 신흥시장 불안 등과 결부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7일 그리스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사태의 향배를 가늠할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와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어떤 경로를 거치든 그리스의 심각한 추락은 불가피하고 당분간 세계 경제의 골칫거리로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렉시트가 되면 국제경제의 파장이 적지 않을 뿐만아니라 ,그리스의 나토 탈퇴 등 문제도 발생하게된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28.35포인트(1.35%) 내린 2076.06으로 거래응 시작한 뒤 17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48포인트 하락한  20.53.93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1125.2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7시30분 현재 3.50원 오른 1126.50원을 기록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5일 밤 TV 대국민연설에서 " 반대 결정은 민주주의가 협박받을 수 없음을 보여 준 것"이라며 은행 영업 재개등을 위해 즉시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이 오늘 위임한 권한은 유럽과 결별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해법을 찾도록 협상력을 높이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유로존에 남겠다는 의지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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