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구름을 붙잡은 예술가 베른나우트 스밀데 베른나우트 스밀데의 실내 구름 전시 2015-06-2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네덜란드의 설치 미술가 베른나우트 스밀데(Berndnaut Smilde)의 'Cloud installation'이 타임매거진이 선정한 "Best Inventions of the Year 2012" 목록에 올랐다.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스밀데가 방안에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베른나우트 스밀데는 네덜란드의 아티스트로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실내에 구름을 만드는 퍼포먼스 예술을 한다. 실내의 습도나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하여 구름 생성에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다. 그 후  포그머신(안개 효과를 내는 기계)를 작동하면, 실내에 구름 모양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구름은 매우 짧은 시간 동안만 유지되므로, 전시를 위해서는 구름이 사라지기 전 사진을 찍어 그 순간을 남겨 두어야 한다. 작품은 박물관 홀, 교회, 그리고 버려진 건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실내의 구름'에 더욱 몽환적인 효과를 더하곤 한다. 

 

 "저는 구름의 가늠할 수 없는 본성을 좋아해요. 사람들이 수 세기 동안 구름에 그토록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죠." 라고 스밀데는 말한다. 그는 또한, 그의 작품이 곧 사라져 버릴, 손에 잡히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 미련, 재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