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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커피원두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세계커피 생산량의 약30%를 차지한다. 커피원두 가격은 대부분 뉴욕의 커피선물거래소를 통해 매일 국제 원두시세가 형성된다. 브라질의 커피 작황은 세계 커피시장 가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브라질 커피 작황 상황은 지난 해 풍년이었으나, 올해는 가뭄과 커피를 생산하는 나무에 녹병이 돌아 생산량이 줄었다. 이 때문에 국제 원두 가격이 지난 해에 비해 올랐다.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은 대부분 뉴욕의 커피선물 거래소를 통해 수입된다. 국제 원두가격이 국내 원두시세에 미치는 파장은 어느 정도일까? 국내 커피믹스 시장 업계 1위인 동서식품은 국제원두가격 인상을 이유로 8월부터 커피믹스 출고가격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상당 수 국내 커피원두수입 업계 관계자들은 올 해 가뭄으로 국제원두 시세가 올랐다고 하더라도 그 인상폭을 감당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 국내는 꾸준한 무역수지 흑자로 원화가치가 상승하였고 국내 10대 원두 수입업자들이 갖고있는 환율변화에 따른 가격 방어 장치로 국내 원두 가격 인상 폭을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수입업자는 “현재 국제 원두 가격이 올랐다고 이를 감당해 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고 전제한 후 “국내 커피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원두커피 수입업자들이 많아져 원두커피 공급 가격 자체가 낮아졌다”며 “
커피믹스 1위 동서식품 출고가격 인상을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홍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