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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지속가능성↑, 수출 둔화 현상 극복방안은 ? 한경연,亞금융학회 토론회, 올 하반기 800원대 중반 예측 2015-05-3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올 하반기 중 100엔당 원화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고, '엔저현상'이 향후 2~3년간 더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 수출과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아시아 금융학회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국 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 및 대응과제'라는 정책토론회에서 권태신 한경연 원장과 오정근 아시아 금융학회장은 이같이 전망했다.

 

권원장은  개회사에서 " 엔화약세로 인한 한국 수출 둔화현상이 앞으로 2~3년간 더 지속될 수 있다"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가 재연되지 않도록  좋은 정책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발표자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략팀장은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이라는 주제하에  "엔화 약세이후 한.일 자동차,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 흐름이 확연하게 차별화되고 있다"며 "일본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도 엔화약세,즉 환율효과로 인해 자동차.철강업체들의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데, 한국  동업종내 기업들은 소폭상승 또는 답보 상태"이며. 또 엔화 약세는 한- 일 관광산업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대응과제'를 발표한 오정금 아시아금융학회회장은   "올 하반기 중 100엔당 원화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해 우리나라 수출과 성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오 회장은 정부의 단기 정책대응 방향으로  △ 무분별한 자본 유입에 대한 정비와 질서있는 외환시장 개입, △ 전향적인 금리 환율 정책조합운용" 등을 제시하며 "불황형 흑자 시장에 대한 내수 진작과 적합한 환율 제도 모색, 원화의 국제화,외환시장 육성과 국제금융외교 강화 등의 노력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종합토론에서 변양규 한경연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지난 해 11월이후 수출단가가 급속히 낮아지는 등 일본 수출정책이 이윤확대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로 중심축을 옯겨가고 있다"며 "일본의 공격적인 수출단가 인하로 엔저 피해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며, 그동안 수출단가를 인하하지 않았던 섬유와 기계,운송장비 산업은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이날 종합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김기홍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 김성훈 한경연 연구위원, 이동은 명지대 교수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최근 엔/달러 환율이 연중 고점을 경신하면서 아베노믹스 정책이후 엔/달러 환율은 아베정권 출범 직전 저점대비 약 59% 상승했다.원화는 외국인투자자금 유입과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로 절상을 지속한 결과 원/100엔 환율은 2012년 6월 1510원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67%나 절상된 903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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