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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주회사역할,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삼성그룹지배구조 단순화 →순환출자 해소 2015-05-2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제일모직(삼성그룹계열사)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단순화하면서 기존 순환출자구조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결의를 통해 삼성물산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됐다. 합병은 제일모직이 기존 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 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반영해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결의로 삼성그룹의 기존 순환출자구조가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하면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에 대한 경영권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의 지분은 여전히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의 규제 대상이다.이 부회장의 지분은 합병전 제일모직 23.2%에서 합병 후 삼성물산 16.5%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사장의 지분은 하병전 제일모직 7.8%에서 합병후 삼성물산 5.5%로 바뀐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패션.식음.건설.레저.바이오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식 주휴.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삼성관계자는 밝혔다. 제일모직(애버랜드보유)과 삼성물산은 20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했고 지난 해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으로 인수하기도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해말 유가증권시장 상장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건설,패션 등 사업별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사업 경쟁력과 해외영업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두 회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1938년 설립된 이후 1975년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됐다. 1995년 삼성건설 합병후에는 건설과 상사부문으로 나니어 전세계 50여개국에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 1963년 설립돼 부동산,테마파크 사업을 시작으로 건설,식음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며,2013년에는 옛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사업을 인수하고 2014년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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