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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미륵하갱변상도)
카카오톡이 2010년에 크게 히트를 치면서 수확채증법칙이 IT업계에서 각광을 받아오고있다. IT업체 오너들의 주식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50대 부자에 IT업계 부자들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12조6493억원으로 50대 부자 총 재산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집계한 2015년 '한국의 50대부자'에 따르면 IT 분야 신흥 분자들은 약진한 반면,전통적인 제조업 부자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IT업계의신흥 부자 위세가 더욱 커진셈이다. IT 산업은 수확채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산업이다. IT산업은 생산요소를 늘려도 수확량이 늘지않는 현상인 수확체감의 법칙과 달리 생산요소의 증가분보다 수확량이 늘어나는 '수확채증의 법칙'이 적용된다. 제품사용자가 적을 때는 사용가치가 별로 없지만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사용가치가 더욱늘어난다. 이른 바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잘 활용해 IT업계의 스타들이 포브스 신흥부자에 올라 주목을 받고있다.
대표적인 부자가 게임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권혁빈대표(재산 3조8988억원)이다. 그동안 50대 부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 단번에 7위에 오르면서 재계를 놀라게했다.지난 2006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턴센트와 손잡고 2008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대박이 터졌다. 김정주 NXC대표도 15위에서 8위(2조9241억원)로 올랐다. 김대표의 재산은 지난 해에 비해 1조 3000억원 증가했다.
김범수 다음카카오이사회 의장도 지난 해 32위에서 올해 11위(2조 5992억원)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김택진 앤씨소프트대표(33위,1조1371억원), 이해진 네이버이사회 의장(36위,1조721억원), NHN엔터테인먼트 회장(39위,1조180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에 IT업계의 힘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1억 7000만명의 모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입자를 통해 당야한 비지니스 모델 개발을 시도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엔올을 626억원에 100% 지분인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내비게이션 등 교통관련 서비스가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 3월 출시한 콜택시 앱 서비스 '카카오택시'에 김기사를 연동해 길 안내 기능을 하고있다. 록랜올은 다음카카오 자회사로 기존 경영진 체제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일본, 중국등 해외에 서비스개시를 개시하면 지원할 계획이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