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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여성노동자 중 시간제 비율은 늘고있지만 근로 환경은 더욱 악화돼 정부의 특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이 통계청자료(2005~2014년8월기준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심의원이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2014년간 여성 노동자 중 시간제 비중이 11.7%에서 17.7%로 증가하며 여성 노동자의 시간제화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시간제 노동자가 99만명 늘어나 2,032천명에 이르렀고, 이 중 시간제 여성은 71만명이 늘어난 1,445천명에 달하였다. 또 2006년이후 전체 시간제 여성 중에서 당장의 생활비 필요 때문에 취업한 비중이 25.5%에서 31.7%로 증가했고, 육아.가사병행은 21.8%에서 18.4%로 감소했다.
또 경력단절 고학력 기혼여성을 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정책이 현실과 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는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경력단절 기혼여성들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정책을 추진하였으나 현실은 경력단절 기혼여성(17.1%)보다 배우자가 없는 여성들의 시간제 선택(18.6%)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실의 시간제는 저임금에 고용불안등 질 낮은임시.일용직 일자리가 대다수였다.
심의원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시간제 여성실태는 전체여성 대비 시간제 여성의 임금확대와 저임금화 현상으로 향후 각별한 질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임시직 시간제 일자리를 상용직으로 전환하도록 정부는 유인책을 모색해야하며, 특히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여 시간제 여성의 열악한 임금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 말했다.
손 경 휘 기자 kysho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