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이야기잖아요
늙는 다는 것, 산다는 것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손으로 삶을 꽉 잡으세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하면서, 연금 수요도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숫자로 본 연기금(Pension Funds in Figures)'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말 우리나라의 연기금 자산은 108조593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3%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해 말에 비해 26.2%(자국 통화 기준)늘어 증가율 측면에서 OECD회원국 중 룩셈부르크(55.7%),터키(38.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국(5.7%), 일본(5.1%),영국(0.8%) 등은 연기금 자산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우리나라 연기금은 투자 자산의 51%를 현금과 예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OECD가 ‘특이 사례’로 거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연기금 자산이 급증하고 있지만 51%가 현금과 예금에 투자돼 있어 다른나라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 기준에 비춰볼 때 한국의 연기금 자산투자포트폴리오가 ‘기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OECD회원국 중에서 주식과 채권이 아니라 현금과 예금 등 기타 자산에 대한 투자 비율이 90% 안팎을 기록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OECD는 “한국의 연기금이 예금과 이자를 보장받는 계약(guaranteed interest contracts)을 주로 선택하는 것은 약속을 지키기에 충분한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규제에 따른 제한 때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장 훈 녕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