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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상 변수에 흐르는 글로벌 투자자금의 변화 2015-05-1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옐런 Fed 의장은  5월 6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경제컨퍼런스에서 주식가치의 적정성에 대해 언급하고 단기금리 인상시 장기금리의 급등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에 안도하는 분위기이나 옐런의장은 이에 대해 경고를 한 셈이다.

 

그동안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고 글로벌 투자자금의 흐름도 변화를 보였다.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한편, 투자자금이 신흥국으로 유입되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띠고 신흥국 통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주 글로벌 주식시장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소폭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진국 중에는 미국이 0.5% 상승한 가운데 독일(1.2%), 포르투갈(2.6%) 등 유럽 국가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 중 일본이 1.2%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3.6%와 1.1% 올랐다. 반면 말레이시아(-1.2%),필리핀(-0.8%),태국(-1.7%)등 일부 신흥국 증시는 하락했다. 글로벌 환율시장에서는 달러지수가 94.33을 기록하며 지난 주 대비 0.26%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85% 하락한 1.125유로를 기록했다. 엔 달러환율은 119.81엔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1.78%하락한 1099.71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3~4월중 해외투자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때 달러당 1120원대의 약세를 보이기도 했던 원화가치는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상승세로 반전되었다. 최근에는 달러당 10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화와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화의 강세 폭이 더 커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서는 원화가치가 절상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유가반등과 더불어 디플레 우려가 완화되고 채권 버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각국 국채수익률이 크게 반등하는 모습이다. 국채수익률의 반등은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기 시작하면 금리인상 기대가 다시 높아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고 신흥국으로부터 투자자금이 이탈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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