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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유채꽃 축제)
'행복한 가정들은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의 이유가 각기 다르다.' 톨스토이(Leo Tolstoy)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의 첫 문장이다. 행복은 상당히 주관적이고 측정하기 어렵다. 과거 공리주의적 개혁가 중에는 인간의 이기적인 쾌락 계산을 염두에 두고 어디까지나 능률과 값싼 정부, 완전한 정치경제학의 확립에 주안점을 두어 인간을 기계적이고 비인격적인 틀에 구속하는 데 주안점을 둔 이도 있다.
세속적이고 일상적인 부분으로 환원해보면, 행복은 세속적으로 중요한 것을 갖춘 상태에서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돼야 얻을 수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경제적 안정, 가족,친구, 회사등 조직내에서 얻는 인간적 끈끈함, 개인의 건강, 자아실현,긍정적 마인드등이 갖추어질 때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집에서 보다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행복경영을 하는 회사에서는 회사 구성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 내 개인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회사 전체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며 일하도록 회사가 배려하고, 또 구성원이 스스로가 행복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경영학자들은 회사는 구성원의 힘을 모아 고객을 만족시켜 성과를 창출하고, 그것에 기여한 구성원들이 함께 그 결과물을 향유하는 기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 전문 경영인들은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내부에 반영하려면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한다.
피터드러커는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로 하여금 직접 고객(환자)과 관련 없는 일을 분리해 내고 본원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단 4개월만에 생산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다는 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고객인 환자를 가장 잘 알고잇는 것은 역시 늘 그들과 접촉하던 현장의 간호사들이었던 것이다.
최근 행복경영을 강조하는 경영이론가들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개인의 행복과 고객 만족 경영을 일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회사는 고객에게 기여하는 일만이 진정한, 그리고 보상받을 수 일(task)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하며 구성원이 행복하면 회사 경영자도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