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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피그미하마에게 가족을', 크라우드펀딩 진행 2015-05-0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피그미하마' 반입에 필요한 운송비용 45,000천원 중 운송상자 제작비 4,000천원을 마련하기 위해 '누리보듬'주관으로  이달 1일부터 6월9일까지 펀딩 포털 '와디즈'에서 '외로운 피그미하마에게 가족을, 피그미 하마 연애조작단 To get her'라는 제목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청년단체 '누리보듬'이 피그미운송상자 제작비 마련을 위해 외로운 피그미하마의 가족만들기에 앞장섰다. 서울대공원은 국내 유일한 '피그미하마' 수컷의 가족을 만들기 위해 영국 콜체스터 동물원에서 올 해 9월 멸종위기종 암컷 피그미하마를 반입할 예정이나 아직 운송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누리보듬'의 자연보호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경대학교 동물환경 생명과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핫뜨'의 제안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업이 진행되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피그미하마돕기'에는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애드파워'의 영상부에서 홍보영상 제작, 일러스트레이터 '밤깨비'는 피그미하마 캐릭터 개발, 가입자 3만명의 페이스북페이지 '동물좋아요'를 운영하고 있는 '에고스'는 SNS홍보, 그리고 펀딩 포털'와디즈'의 대학생 마케터는 기획 및 마케팅을 맡는다.

 

서울대공원의 '피그미 하마'는 1984년 5월13일 일본에서 암, 수 한쌍이 반입되었으나 2013년 1월 암컷이 폐사하여 현재 수컷(1983.6.17출생) 1마리만 남아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피그미하마'는 현재 멸종위기로 분류되어 있으며, CITES Ⅱ에 속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야생에서는 약 3,000마리 이하만 남아있는 희귀동물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http://www.wadiz.kr/campaign/details/943)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후원금액에 따라 기업들이 기증한 당야한 보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서울동물원 노정래 동물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젊은 학생들이 멸종 위기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행동과 도움의 손길을 주어 향후 미래세대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례"라면서 "서울동물원도 많은 시민들이 동물복지를 위해 직접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라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라는 뜻으로 일정 기간 내에 목표금액을 설정해 온라인으로 자금을 받는 형식으로 목표금액이 달성되어야만 모금액이 전달되는 특성을 가지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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