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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함꼐 오늘부터 다음 달까지 이와같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년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33.9%가 65세 이상으로 이중 75.7%가 보행 중 사고로 발생했다.
'교통안전체험버스'는 버스 차량에 터치형 멀티스크린등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자재를 탑재하여 교통안전 교육대상을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시는 고령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인지, 반응능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습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 보행형태를 바꾸기 쉽지 않은데다 오랜시간 집중력이 필요한 강의 형태의 교육은 효과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체험을 통해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안전한 보행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은 대형버스 내부에 설치된 멀티스크린.3D 시뮬레이션,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시청, 교통안전송 부르기 등 모두 체험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은 현직 경찰과 교통안전지도사가 진행해 실제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와 사고 방법에 대해 설명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높거나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접해보지 않은 복지관 12개소를 선정, 28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시내 거주 2,4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주최하는 서울시는 교육효과에 대한 설문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앞으로의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교육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