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향후 중국 금융시장의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 중국이 금리자유화, 후강통,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ⅡB)설립 등 12차 5개년 계획에서 제시한 대내외 금융시장의 개혁과 개방 전략이 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금융전략의 변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냈다.
△ 국유은행 중심의 금융시스템이 지속되고있다. 전체 은행 총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5대 국유은행의 경우 후이진 공사 (Huijin)와 중국재정부 등 정부지분이 50~80%를 차지하는 등 사실상 국유은행 중심의 금융시스템이 지속되고 있다 △ 금융감독체계가 분업감독체계 속 겸업감독체제를 허용하는 체제로 진화하고 있다. 2001년 WTO가입이후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은행이 증권업과 보험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겸업화가 일부 허용되면서 예외적인 법규를 마련하고 있다.
△ 점진적으로 자본시장의 개방화 정책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자본 개방도는 2013년 현재 미국,일본의 23.3%,34.8%에 불과할 뿐 아니라 중국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도 2012년 현재 4%로 미국,일본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비유통주 개혁, 후강통 등 자본시장 개방정책이 가속되면서 주식시가 총액이 2012년 현재 약 4%로 믹국,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수준으로 도약했다. 채권시장도 2014년 9월 현재 4조 4,000억 달러로 동 시점 미국의 약 13%에 불과하나 2000~2014년(9월까지) 동안 약 22배 급증하였다.
△ 금융 주도의 M&A가 금증하고 있다. 2004ㄴ녀부터 금융회사의 해외투자를 장려하는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Ⅱ)가 마련되면서 금융회사들의 해외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M&A 형태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금융회사의 M&A 규모는 2000년 대비 2014년 약130배 급증하였고, 산업별로는 금융분야뿐 아니라, 부동산,제조업, 물류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 금융 영토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2001년 WTO가입을 시작으로 최근 위안화 국제화,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대외 금융영역 확장을 통한 금융 경쟁력 확보전략도 가속화되고 있다. 2015년 출범을 목표로하는 AⅡB는 2015년 4월9일 현재, 참가 가입을 신청한 국가가 총 57개국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전세계 GDP 중 비중은 2015년 기준 약 5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위안화 허브를 추진하는 국가들도 홍콩, 싱가포르,영국등 13개에 이르며, 이들 국가들의 전세계 시가 총액대비 비중은 약 40% 수준이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