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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카드 발급 비용, 모바일 카드등 대안으로 낭비 줄여야 2015-04-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지난 한 해 카드 발급에만 쓰인 비용은 1조2천억~3조6천억원에 달하면서도 휴면카드가 3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진 의원(새누리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카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밝혀졌다.

 

지난 한 해 카드 발급 건수는 약 2억4천만 건으로 국민 한명당 4.5장의 카드를 발급받았다. 신용카드사들이 프라스틱 신용카드 제작과 유통비용에 장당 5,000원~1만5,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난 한 해 카드발급비용에만 1조2천억원~3조6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조2천억원이라는 카드 발급비용이 쓰였지만  전체 카드발급 건수의 32%(7백30만건)가 휴면카드인 것으로 나타나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전의원은 지적했다.  전하진의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신용카드 9.232만장,체크카드1억874만장, 직불카드 3,565만장으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발급 건수가 많았다. 그 이유는 연말정산 혜택 등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기준 1년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먼카드는 약 7백30만여장으로 제작된 카드가 전체 카드 발급 건 수의 32%를 넘었다. 카드사별 휴면카드 수는 KB국민카드가 131만장, 롯데카드 123만장,신한카드 119만장 순이며, NH농협은행, 삼성카드가 그 뒤를 이었다.

 

전의원은 "경쟁적으로 카드를 발급하다보니 비용이 증가하고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 될 우려가 있다"며 "모바일 카드 등 새로운 대안을 통해 낭비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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