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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낮은 곳에 진실이 있다'고 하지만 평소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기란 쉽지않다. 학교도 사회도 심지어 부모마저 포기했던 아이들, 특히 세상이 '문제아'라고 낙인찍은 우리 아이들의 잃어버린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나선 정치인이 있어 관심을 끈다.
송호창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본드,주먹, 게임중독등 악동의 사연을 팟케스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의원은 지난 1월28일 국회에서 위기청소년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송의원에 따르면 이 번 팟케스트(www.podbbang.com/ch/9308)는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여 이들과 함께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팟케스트의 첫번째 주인공은 자퇴 후 혼자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다 뇌출혈로 쓰러졌던 김군이다. 출혈이 심해 병원에서도 회복이 어렵다고 했지만 김군은 강한 의지로 기적을 이뤄냈다. 현재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자퇴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단 한명에게라도 관심갖고 끝까지 붙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 팟케스트에는 학교폭력 예방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 남동경찰서 박용호 경위와 세상을 품은 아이들 명성진 목사등이 함께 참여한다. 송 의원은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한 사람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