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코로나19 위기가 자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주체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 올 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은 35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처분가능소득-소비지출)은 109만 2천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했다. 코로나 충격이 집중된 저소득층의 소득 회복세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20일 통계청 발표자료 ‘2021년 1/4분기 가계동향(1인이상가구)에 따르면 올 해 1분기 우리나라 월 평균 가계 소득은 438만 4천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했다. 코로나에 대응한 재난지원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7%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1만 9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실질소비지출은 0.5%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은 35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처분가능소득-소비지출)은 109만 2천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이전소득은 증가(16.5%)했지만 코로나 충격여파로 인한 근로․사업 소득 감소세는 이어졌다. 올 1분기 근로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사업소득도 1.6%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 19 충격이 집중된 저소득층의 소득 회복세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가계 소득분위별 소득증가율을 보면 소득 1분위(902천원 가구 근로소득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고, 사업소득도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월 평균 소득(438만원)을 하회한 2분위(2301천원)와 3분위(3618천원) 소득 증가율을 보면 2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1.5% 감소. 사업소득은 2.6% 증가를 기록했다. 3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6.5% 증가했지만 사업소득은 11.8%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4분(5370천원)․ 5분위(9714천원) 근로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3.9% 감소했다. 사업소득은 4분위 가구가 3.7% 감소한 반면 5분위 가구는 4.0% 증가했다. 통계청 가계 동향자료는 매월 발표된다. 표본 추출가구로 선정된 전국 7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자료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