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설을 앞두고 ‘밥상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설 성수품을 포함한 최근 농축산물 수입가격(1.14~2.3평균)이 공개됐다. 장바구니 물가오름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난해 긴 장마․ 태풍과 한파가 덮친 탓으로 풀이된다.
9일 관세청이 발표한 ‘설맞이 농축산물 수입가격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비교해 주요 농축산물 33개 품목이 올랐고, 33개 품목은 떨어졌다. 농산물(36개 품목)은 20개 품목이 오르고 16개 품목이 떨어졌다. 들깨(102.7%), 신선,냉장 양배추(86.0%), 신선,냉장 양파(39.3%)등 주요 농산물 수입가격이 올랐다. 반면 신선,냉장 무(33.1%), 참깨(27.6%) 등 수입가격은 내렸다.
올 겨울 채소와 과일등 신선식품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흐름을 보였다. 과일류 수입가격을 보면 신선포도(12.2%)가격이 올랐다. 반면 신선, 건조 오렌지(9.8%), 신선 키위(6.5%), 신선, 건조 바나나(5.8%) 가격은 내렸다. 건조 대추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견과류 중 신선, 건조 밤(17.4%),호두(33.5%),아몬드(33.7%)은 지난해보다 내렸다.
축산물(10개 품목)은 5개 품목이 오르고 5개 품목은 내렸다. 냉동 닭날개(23.5%), 냉동기타돼지고기(9.1%), 냉동 삼겹살(3.9%) 수입가격이 올랐다. 냉동 닭다리(25.5%), 냉동 소갈비(23.6%), 냉동 뼈없는소고기 수입가격은 내렸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레엔자(AI) 여파로 닭(계란) 가격은 오름세를 보인 상태다.
수산물(20개 품목)은 8개 품목이 오르고 12개 품목은 내렸다. 냉동 꽁치(64.2%), 냉동 쭈꾸미(9.1%), 냉동 꽃게(9.1%), 신선,냉장 명태(5.5%)등 가격이 올랐다. 반면 냉동 임연수어(27.8%), 냉동아귀(25.4%), 냉동 오징어(21.1%), 냉동 고등어(16.5%), 냉동 조기(14.8%) 등은 내렸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