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뽀리와 산책길, 간간히 흔들리는 풀잎사이로 반짝이는 물체가 있어 다가가 봅니다. 빛을 받으며 무지갯빛 색깔을 내는 프리즘이네요. 나이 수는 올라만 가지만 마음은 내려가길 원하는 가봅니다. 프리즘을 주워 풀잎과 어우러진 꽃들을 비춰봅니다.
그리스 신화속에서 나오는 ‘늙지않는 목걸이’에 대한 재미있는 신화의 내용이 생각납니다. 테베왕국을 처음 세운 카드무스(cadmus)는 제우스(Zeus)의 사랑을 받아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의 딸 하모니아(Hamonia)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지요. 신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하모니아에게 영원히 늙지 않는 목걸이를 선물하지요.
세월이 날아가듯 흘러갑니다. 한편으로‘하모니아’의 목걸이를 갖고있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문학은 오묘한 소통의 발레”라고 하던가요?. 인문학과 여러 과학이 어울러진 통합과학(?)은 무슨 말로 표현하면 좋을까요. ‘스스로 그러한’ 자연(自然)과 발레 춤을 추면서, 자연이 주는 열쇠로 별난 세상의 수수께끼를 풀기를 거듭해 봅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