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 19(COvid-19) 충격으로 약해진 미국의 소비 여력이 나아졌을까. 경제활동 위축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 가계소득이 감소하고, 이는 소비부진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의 50개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한 5월. 5월 고용지표는 통계집계이래 역대 최고치 기록한 전달보다 나아진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5월 실업률은 13.3%로 전달 실업률( 14.7%) 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위기 당시 최고치인 10.0%(2009년 10월) 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내 고용시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봉쇄(lock down)여파로 단기간에 고용지표가 급속히 악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올 2월까지 50년 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던 미국의 실업률은 코로나 19확산세로 3월 4.4% 실업률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5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nonfarm payroll employment)수는 전월대비 2,509만명 증가했다. 코로나 19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큰폭의 감소세를 나타낸 지 3개월만의 증가세다. 3월과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각각 -140만명, -207만명으로 조정집계했다. 이전 발표치보다 각각 492만명, 150만명 더 감소한 수치다.
5월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29센트로 전달보다 하락했다. 전달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고용시장악화에도 큰폭으로 상승해 29.75달러를 기록했다. 4월임금상승폭은 전년동월비 7.7% 상승한 수준이다. 임시직,저임금 근로자의 일자리 감소가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시간 축소등으로 줄어든 개인 소득은 늘었을까. 5월 미국 평균 근로시간은 34.7시간으로 전달보다 0.5시간 늘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