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pandemic) 여파로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2월 실업률 3.5%)를 나타내던 미국의 고용상황이 크게 악화된 모습이다. 지난 4월 미국의 실업률은 2008년 10월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지나달 말부터 미국 내 각 주별로 재개되는 경제활동 재개(셧다운 완화)조치가 향후 미국 고용시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노동부(노동통계국, BLS)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비농업 일자리는 2050만개 줄었다. 전 주요산업부문에서 가파른 일자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14.7%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고용상황은 크게 악화했다. 비농업 일자리는 1980만개 늘고, 실업률은 10.3% 높아졌다. 3월 비농업일자리는 70만 1000명 감소, 실업률 4.4%를 기록했다.
미국내 경제활동 재개가 본격화되면 미국 고용시장이 암울한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최근 10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미 대통령은 경제 재개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하여 3월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하여 경기부양책(stimulus plan)을 내놓고 있다. 미 연준(Fed)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미국의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하여 무제한 양적완화와 화사채 매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까. 미국은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총 3조 달러에 근접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