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진달래꽃 사이로 날개를 쉬지않고 팔랑이며 눈부신 길을 내는 나비들이 아름다워서 찰칵 셔터를 눌렀다. 코로나 19로 촉발된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세상은 어수선하다. 다음 주면 영국의 시인 T.S Eliot가 그토록 외친 잔인한 달 4월이다.
전세계 통계시스템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전세계 코로나 감염자수는 65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사태 확산 추세에 전세계 연구자들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19 확산 충격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앞당겨질까.
오늘 내가 좋아하는 길을 걸으면서 마른나무가지에서 움터나온 새생명을 보았다. 눈을 크게 뜨고 보니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 사이에 작은 꽃도 피었다. 잔인한 통고 속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엿보인다. 마음 속 두손을 꼭잡고 서로서로 의지할 때다. 폭설과 한파. 혹독한 추위 등을 이겨내고 새롭게 자란 새싹과 꽃들을 보면서 코로나사태와 싸우는 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