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3% (연율환산)를 기록하며 5년래 최악의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작년 10월 발효된 소비세율 인상(8% →10%)으로 인한 소비둔화와 내수 위축등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내각부(cabinet offic)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6.3%(연율환산) 로 2014년 소비세율 인상(5% →8%) 이후 최대 폭 감소를 시현했다. 5개 분기만에 큰 폭 마이너스(-) 전환이다. 앞서 일본 경제는 내수 및 정부정책에 힙입어 2018년 4분기(전기대비0.4%성장) 이후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 GDP 성장률 흐름을 살펴보면 2018년 3분기 -0.5%에서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 2018년 4분기 전기대비 0.4%, 2019년 1분기 0.5%, 2분기 0.3%, 3분기 -0.5%, 4분기 -1.6%를 기록했다. 작년 늘어난 공공투자가 플러스 성장을 견인한. 반면 제조업 생산 및 수출 부진등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가 4분기 10월1일 시행한 소비세율 인상(기존 8%→10%)에 따른 충격은 4분기 성장률에 그대로 반영됐다. 아베 정부가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여 도입한 경감세율, 포인트 환원제, 프리미엄 상품권등 각종 보완장치를 도입했으나 소비세율인상으로 인한 소비둔화를 맞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